알다가도 모를 여자들을 파헤쳐보자 Q&A

2017. 9. 12. 11:59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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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자들보다 
여자들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동물(?)들이다. 



그 이유로 말하자면, 
여자는 관심이 있다고 해서 그걸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도 않고 , 
관심이 없다고 해도 예의상 상냥하게 구는 경우가 많기 떄문이다. 



여자들도 물론 상상속에서는 
첫눈에 반한 버스 훈남의 번호도 물어보고 싶고, 
토익학원 오빠한테 말도 물어보고싶고, 
흠모하는 학교 선배한테 영화보자고도 하고싶지만 

여.자.이.기.때.문.에 

참고 있는 경우가 많을거다. ㅋㅋ 


어쩌면 용기를 필요로 하는 정글의 사냥꾼인 남자보다, 
돌탑감옥에서 누가 문두드려주기만 기다리는 공주인 여자들이 
더 답답하고 힘들지도 모른다. ;; 




1. 걔가 저랑 눈만 마주치면 방긋 웃어요. 
혹시...ㅋㅋ 
기대해도 됩니까? 

일단 그녀가 평소에도 소문난 미소천사라면 기대를 접자. 그냥 인사용 웃음이다. 
(근데 꼭 한과에 하나씩 그런애들이 있다..;;) 

사실 여자들은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는 잘 웃지 못한다고 한다. 


당신은 가만히있는데 
여자가 와서 마구 말을 걸거나, 특별히 친절하게 굴거나, 언제 한번 밥먹자고 막 던진다면 
오히려 당신을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증거다. 

어쨌든, 여자의 표정은 절대 해석하려고 들지 말것. 




2. 한번씩 뜬금없이 연락이 와서 심심하니 밥먹자고 하는건 뭐죠?? 

두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 

하나는, 가만히 있는 당신이 너무 답답해서 용기를 짜내어 먼저 연락한 경우다. (다시 말해 데이트신청) 
대부분의 경우 여자인 자기가 먼저 먹자고 얘기하는걸 
남자가 부담스러워하거나 쉽게 볼까봐 
밥을 '사주겠다'가 아니라 '사달라'고 얘기한다. 


두번째는 진짜로 심심해서 먹자고 하는 경우다. 

좀더 확실히 하려면, 밥을 먹으러 나왔을 때 그여자의 옷차림이나 화장 상태를 확인하면 된다. 
생얼에 운동화나 슬리퍼라면 정말로 당신을 친구처럼 생각하는거고, 
만약 무심한듯 신경을 좀 쓰고온거같다면(평소에 안하던 속눈썹 길어지는 마스카라나, 립스틱이나, 치마를 입고 오는 등) 좀 기대해도 무방하다. 



3. 답장이 잘 오던 그녀가 갑자기 답장이 느려져요.. 가끔 씹기도하고... 밀당인가요? 


밀당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당신한테 관심이 없었다면 처음부터 그랬을거다. ㅋㅋ 

썸을 잘 타고 있떤 관계에서 여자가 뜬금없이 그런다면 
분명히 자기 친구에게 이런 조언을 들었을거다. 
'야! 지금쯤 좀 팅길때가 됬어. 널 금방이라도 놓칠수 있다는걸 알려줘야 급해져서 좀더 확실히 나온다니까! 언제까지 썸만 타고 있을래??' 
실제로 여자들끼리 이런얘기 하는거 들은적 꽤 있다. 

그러니깐 
여자가 그렇게 나올땐 
'좋은말 할때 좀더 확실히 구는게 좋을거다. ㅡㅡ' 로 받아들이고 
좀더 남자답게 나가보자. 
(만일 다른 썸남이 생겨서 그러는 경우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여자는 두 썸남중 좀더 적극적으로 구는 남자가 진심일거라고 생각한다.) 



4. 그녀를 만날땐 어떤옷을 입어야합니까... ;;.... 

체형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전체적 스타일을 말하자면 
여자들은 깔끔하게 입은걸 좋아한다. 


돈들여 산 트루릴** 부츠컷, 
지드레곤이나 샤이니같은 스키니진, 
단추몇개 푼 타이트한 하늘색 남방, 
왁스를 떡칠한 머리 등은 
여자들이 싫어한다. 



그보다는 
비싸진 않더라도 그냥 

깔끔한 스웨터에 면바지, 
폴로티에 면바지나 청바지를 
튀지 않는 색으로 깨끗하게 잘 입고 
운동화 잘빨아신는거 

그걸 더 좋아한다. 

남자 옷이 얼마짜린지, 가방이 얼마짜린지 
시계가 얼마짜린지 
여자는 잘 모르는데다가 관심도 없다. 

그러니깐 비싼옷 사는데 돈들이지말고 
그돈모아 차살때 돈보태는게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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