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AV보면서 나눈 솔직한 19금 토크

2017. 9. 12. 23:02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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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직딩이라, 내숭떨지않겠지 하고 
일본av를 틀어봤습니다. 모자이크부분이 나오니까 
여자라서 그런지 민망하다며 손으로 눈을 가리고 

저는 그게 웃겨서 손내리라고 잡아떼니까 하지말라구 
이러다가 방밖으로 나가는 바람에 다시 혼자보게되는 
모드가 되더군요. 

신음소리만 듣고, 정말 느끼는건지, 일부러 내는건지 
구분이 되냐?고 제가 물어봤습니다. 
두눈을 감고 내면 일부러 내는것같다고 대답을 하네요. 

어떤자세가 여자들이 좋아하는것 같애? 
-누웠있을때가 가장 편하니까 이게 제일 낫지. 

그럼 싫어하는 자세는? 
무릎이 바닥에 닿을때가 불편하고 힘이 많이들어 싫다네요. 

오르가즘뭐 이런거 몰라, 그냥 편리한 자세가 최고시다 라는 단순한 
대답에, 아.. 남자보다 너무 단순하다. 남자들은 얼마나 공을 들이는데; 
더 재밌는 사실은, 장소와 분위기가 중요하다네요. 

ㅅㅅ후, 샤워할수있는 공간이 반드시 있어야하며, 이쁘게 잘꾸며진곳에서 
하면, 내가 대우받는구나=나를 사랑해주는구나=나를 아끼는구나 라는 
마음이 들어서 더 흥분이 된다고 합니다. 

그럼, dvd방이나 차안에서 하는 커플들은 뭐야? 
그건 어쩔수없이 받아주는거라 기분이 너무 찝찝하고 싫다네요. 
그걸 다 받아주는 여잔 남자가 도망갈까봐 불안해서 받아준다고 보면 된데요;; 

대화를 나누면서 아..서로 다르게 해석된다는걸 자꾸 느껴지는겁니다. 
그래서 내가 어떤자세로 주로 하는지 한번 보여줘보라고 하길레 
뭐 역활바꾸기냐고 묻는겁니다. 그래서 어. 라고 대답했어요. 

저를 엎드려 무릎 개구리 자세를 만들더니, 왼팔을 뒤로 잡아 빼는겁니다. 
음... 바닥에 장판이 깔려있었지만 와..제 몸무게가 무릎으로 집중되니까 
몸가누기가 더디고 힘들고 거기다 상체 무게를 지탱해야할 두 팔중 하나를 

뒤에서 빼니까 어떤 느낌이 드냐면, 엎드려뻗쳐후 다리하나 들기처럼 
힘이 드는겁니다. 아... 힘들어서 소리를 내는거였구나. 내가 착각을 하고있었구나.. 
야동은 신음소리로 포장되어 평범한 시청자를 망치고있다는걸 느꼈네요. 

ㅅㅅ는 나만 흥분하고 끝나는 이기적인 관계가 되면 안된다는걸 다시 느꼈습니다. 
장난으로 시작했던 대화였는데, 그냥 좀 미안한 마음이 들어 안아주고, 고기먹으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기심으로 무장된 테크닉보다, 단순한 배려가 더 강한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출처 - 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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