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마음이 헷갈릴 때

2017. 9. 4. 22:40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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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탈때 오락가락하며 나를 안달나게 하는 행동들....아직 내 것도 아닌데 혼내거나 화내거나


구속할 수도 없는 이 답답한 상황....상대의 마음을 알고 싶으실 때가 많으시죠?


고백해서 사귀고 싶지만 이 사람이 날 진짜 좋아하는게 맞나, 나만 혼자 설레발 치고 있는건 아닌가....


고민하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까 하고 적어봅니다.






일반적으로 당신이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으면, 보통은 그 사람도 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중요)




그런데 당신이 이러저러한 얘기를 나누며 그 사람과 약속을 잡으려고 하는데 그 사람과 일정이 잘 안맞는다면?


그건 상대방이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는 이야깁니다.


상대는 바쁠수도 있지만 보통은 맘에 드는 이성과 만나기 위해서는 조금 늦게라도 만날 일정을 잡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이 안되면 다음주 금요일은 어때요? 라는 식으로 진짜 바빠서 못만난다면 다음에 만날 약속을 잡기 마련이죠.


그런데 시간이 안된다거나 바쁘다는 이야기만 하며 약속을 잡는 행동에 소극적이라면 거절의 완곡한 표현이라 봐도 됩니다.


비슷한 예로 상대와 약속을 잡았는데 그 사람이 바쁜 사정으로 취소 한 뒤 다시 일정을 잡지 않는것 또한


당신과 만나기 싫은 것입니다. 보통은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 내가 밥 살께' 라거나 '영화 보여줄께' 라고 하며


다시 약속을 잡으려고 노력합니다.



상대가 당신에게 생일이나 발렌타인, 화이트데이 연말이나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선물이나 편지를 보낸다면


당신을 좋아하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알고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면 그건 당신을 특별하게 여기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물이란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마음을 대신 표현해주는 방법이나 마찬가지인데, 특별한 날에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는게 좋을거라고 봅니다.





상대에게 당신이 카톡이나 문자나 전화로 연락했음에도 연락이 없거나, 나중에 바빠서 연락을 못했다고 이야기 한다면


당신은 그에게 귀찮고 성가신 존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재중 전화는 2통만으로도,


카톡 또한 2~3개정도만으로도 상대는 충분히 연락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의 연락을 누구보다도 기다리는건 당연한거고 항상 핸드폰을 자주 볼 수 밖에 없는 요즘,


연락온 줄 몰랐다. 바빠서 못봤다 라는 것 또한 완곡한 거절의 표현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상대와 연인같은 밀접한 감정을 느꼈지만, 그뒤 연락이 잘 안되거나 상대가 바빠서 연락이 잘 안된다면?


그건 상대가 일시적 감정에 취해 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는 중입니다.




연락이 장시간 끊기고 나서 한참 나중에야 많이 바빠서, 정신이 없어서, 혹은 전화기 고장이나 분실 등으로


그동안 연락 못했다고 연락이 왔다면, 그것은 당신과 인연을 끊고 다른 사람과 잘 되고 싶었지만


계획대로 풀리지 않아 다시 연락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여자가 이런 빈도가 높습니다)


받아주거나 받아주지 않거나 그건 당신의 마음이지만 이 사람은 언제든지 당신과의 관계를 또 끊고


다른사람과의 관계를 지속하며 지낼 수 있는 사람 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당신과 카톡으로 대화 하던 상대가 어느날 부터 카톡을 읽지 않거나 답장을 하지 않는다면?


사고가 난게 아닌가 무슨 일이 생긴건가 걱정 하기 보다는 프로필 사진이 아름답거나 멋진 친구에게 부탁해


상대방에게 말을 걸어봐 달라고 하십시오.


상대가 친구에게 "누구시냐"고 대답하거든 상대에게 연락 하지 않는것이 상대와 당신 둘에게 좋습니다.


상대는 당신과 카톡을 하고 싶지 않은 겁니다.


정말 답답한 분들께 저런 불편한 방법을 추천해드리지만, 연락 잘되던 상대가 갑자기 연락이 끊겼을 때


무슨일이 생겼다면 나중에라도 연락이 오는게 당연합니다.


갑자기 끊겼다면, 그리고 기다려도 연락이 없다면 그냥 마음 접으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은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고 있는지 아닌지 헷갈린다면,


그건 그 사람이 당신을 좋아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은 좋아하는 사람을 헷갈리게 하지 않습니다.





사실 사람은 '느낌' 이라는 매우 좋은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욕심이 앞서서 이렇지 않을거야,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겠지.


라고 잘못 판단할 때가 많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고 있다 라고 믿고싶기 때문이겠죠.


사람마음이 마음처럼 되지 않는건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한발 물러서서


여러 상황들을 자세히 살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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