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2년 만의 복수극 '아직 법보다 도리가 우선'
춘절(설날)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중국 샨시성 한중시 난정현에선 끔찍한 살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30대 청년 장 모 씨가 가족을 데리고 성묘를 다녀오던 71살 왕 모 씨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것입니다. 장 씨의 흉기에 왕 씨는 물론 왕 씨의 첫째 아들과 셋째 아들까지 모두 3명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장 씨와 왕 씨는 같은 마을에 살고 있던 이웃이었습니다. 장 씨는 범행 이틀 뒤 경찰서로 찾아가 자수했습니다. 춘절 연휴 기간에, 그것도 백주대낮에 벌어진 충격적인 살인 사건은 범행 후 보인 장 씨의 당당해하는 모습과 범행 동기가 알려지면서 중국인들을 또다시 놀라게 했습니다. 장 씨의 범행 동기는 범행 22년 전인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96년 8월 어느 날,..
2018. 3. 18.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