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기원과 유래

2017. 12. 24. 15:49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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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기원과 유래




크리스마스, 성탄절은 기독교와 로마 카톨릭에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출생은 크리스마스가 아니며, 또한 언제 태어나셨는지 정확하게 모른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출생일이 정확하지 않은데 왜 우리는 12월 25일을 탄생일로 알고 축하 드리는 걸까요?


그 이유는 학자들은 대부분 아래와 같은 기원에서 발생되었다고 예상합니다.





로마제국 시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때 이전부터 로마, 게르만에서는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


농신제(農神祭)라는 농경의 신을 축복하는 행사가 지내졌다고 합니다.


게르만에서는 '율축제' 라고 따로 있었지만 확실히 알려진 것은 없으며, 농신제가 열리면 함께 축하해 줬다고 하네요.


이 기간의 기록은 정확하지 않으며 17~24일, 21~31일 혹은 1월 1일까지 지냈다는 등...확실한 기간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25일은 로마의 동지(冬至)로써, 대중들에게 널리 보급되었던 '미트라교'에겐 매우 중요한 날이었다고 합니다.


25일은 무적의 태양신(Sol invictus) 이라는 '태양신 미트라를 축복하는 제사의 날' 이며


[정복되지 않는 태양의 탄생일] 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했습니다.







동지가 조금 애매한데, 25일이 동지라고 하기도 하며 혹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이 동지고,


이후 25일은 태양이 다시 소생하는 날이라 하며 더욱 더 기념했다. 라는 연구도 있습니다.


해가 제일 짧고 밤이 제일 긴 동지인 25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축복한 이유는,


그 다음날부터 해가 점차 길어지니 어둠이 서서히 물러가고 빛의 세력이 힘을 얻어 만물의 소생해 나가는


빛의 시작일을 기념하여 낮이 제일 짧은 동지를 기념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25일은 국민적으로 미트라를 숭배하고 기념하는 축제일이며, 기독교를 국교로 지정하지 얼마 안된 테오도시우스 시절,


로마교회는 기독교로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해 비록 이단의 축제일이지만


이 날과 예수님의 탄생일을 결합시킨 것이 시초라고 학계에서 유추하고 있습니다.


또한 A.D 1세기경 성경에는 예수님의 탄생일이 정확히 표기되어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A.D 354년 교황 리베리우스가 12월 25일로 공표합니다. 동방정교회는 379년 부터 크리스마스를 지켰다고 합니다.


이전 교황인 율리우스 1세(A.D 336~A.D 352) 시절에도 25일을 어느정도 지켜왔다는 얘기가 있지만 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25일을 예수님의 탄생일로 공식 선언하기 전까진 1월 1일이나 6일,


혹은 3월 21일인 춘분을 성탄절로 지키고 있던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나 로마시절 이전부터 크리스챤들은 25일을 예전부터 예수님의 탄생일로 기념하고 있었으며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와 이단인 도나테스 주의자들간의 토론에서도 25일설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이후 계속된 자료조사와 연구로 4세기경의 교부인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의 기록물


삼위일체론(De Trinitate)의 4권 5장에 예수님은 3월 25일에 십자가에 매달리셨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날짜 이후 상징적인 9개월 후, 12월 25일에 예수님이 태어나셨다는 기준이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10월이나 11월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정확하지 않습니다.)




이 것이 크리스마스의 기원이며 실제 12월 25일은 '태양과 태양신 미트라를 축복하는 제사의 날' 이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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