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역 불법 노점상 45개 점포 완전 철거

2019. 3. 25. 21:53Etc.


영등포를 한번이라도 다녀보셨던 분은 아실만한 풍경

좁은 골목길과 그 골목의 절반을 차지했던 불법 노점상들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정말 길다니기가 불편했다.


구청에선 노점상인들에게 4월 1일에 철거할 예정이라고 했었으나

영등포구는 오늘 25일 오전 10시에 기습적으로 노점상 철거를 실시했다.




지게차에 의해 불법 노점상이 철거되는 모습




당시 현장엔 노점상 관계자 10여명이 있었으나 큰 충돌없이 철거는 진행됐으며

2시간만에 무사히 작업이 마무리 됐다.


노점상이 철거된 후 골목의 모습은







깔끔해진 거리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영화관, 영등포역, 버스정류장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문화 및 교통시설이 많은 지역이었던 반면, 좁고 노후화된 골목들과 노점상들로 인해 보행 및 거동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는데 많이 깔끔해지고 넓어졌다며 대부분 환영하는 분위기다.


서울 노른자땅에서 세금 월세 등 납부 없이 불법 영업, 대부분 현금 장사로 탈세 의심, 근처 화장실등에서 지저분한 물로 세척과 취사, 오수를 화장실이나 근처 하수구 심지어 일부 상인은 길바닥에 버리기, 무엇보다 겉모습에서 보이는 남루하고 서민적인 모습과 달리 의외로 알부자들이 많기로 소문이 난 노점상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예전과 달리 좋지 않은것도 사실이다.




오랫동안 노점상들이 주둔해있던 보행도로는 보도블럭 파손이나 꺼짐, 얼룩 등 오염현상을 보였다.


시민들의 호의적인 반응과 함께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 상대로 장사하는 노점상 천국 명동등을 거론하며 재래시장 인도점거 단속등 불법 판매에 대한 대대적인 관리와 구역을 확대시키자는 의견들도 많이 피력했다.


영등포역 '불법 노점상' 철거되던 날..시민들 "아주 잘 됐어" 반색

https://news.v.daum.net/v/20190325160033077?d=y


노점상 철거에 관한 이번 조치는 영등포구 민원 홈페이지인 '영등포신문고'에 불법 노점상을 없애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달라는 청원이 가장 많은 주민(1297명)의 공감을 받아 이뤄진 행정조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지난해 11월 "내년(2019년) 상반기 중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을 '거리가게 허가제'를 통해 정비하겠다" 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영등포신문고

https://www.ydp.go.kr/petition/main.do 


이 후 영등포구는 '거리가게 허가제'에 따라 영중로 양측 구간을 규격화된 가게로 재정비, 7월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며 현 45개 점포 수가 30개로 축소되고 점포당 면적도 감소해 행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 설명했다.

거리가게란 일정 조건을 갖춘 노점상에 한해 도로점용 허가를 내주고 그에 따른 비용을 받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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