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제위원들의 감금생활
1. 시험 한 달 전부터 문제 출제를 위해 인적 드문 합숙소에 한 달 동안 외부와 완벽히 격리된다. 외출은 당연히 통제되며, 가족들과의 연락마저 일절 금지된다. 당사자의 직계 가족이 사망했을 경우에 한하여 외출이 가능하나 이마저도 경찰관 및 보안 요원이 동행하며, 단 3시간만 머무르고 합숙소로 복귀해야 한다. 해당자가 상주라고 해도 짤없이 복귀. 즉, 교도소보다도 더 엄격한 셈이다. 위에서 언급되진 않았지만 국가정보원의 보안 요원, 서가에서 책을 찾아다 주는 조교 80여 명, 요리사들도 함께 들어간다. 아플 경우 보건소에 가서 약을 받아오고, 전염.병일 경우 숙소 내에 격리 시설을 만들어 이중으로 격리 조치한다. 2. 출제 장소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내부 공사 중인 건물로 위장하며, 유리창에는 신문지를..
2017. 11. 16.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