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것을 보면 참지 않는 물고기
청소놀래기 15cm가량의 작운 물고기로, 다른 물고기들의 아가미나 입안 몸 곳곳에 있는 기생충, 부산물을 먹어치우는 물고기. 이런 호혜적인 관계 덕분에 다른 물고기들의 공격을 받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대형어류의 아가미나 입속도 자유자재로 드나든다고 한다. (먹히고 있는거 아님) 무리를 지어 다니는 청소 놀래기들은 특정 지역에 자리를 잡으면 떠나지 않고 머문다. 청소 놀래기들이 자리를 잡으면 이 청소 서비스가 필요한 다른 물고기 친구들이 찾아오기도 하는데, 심지어 어떤 친구들은 정해진 시간에 매일 이 영역을 들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물고기 계에서 한성깔 하는 곰치나 상어 등도 놀래기의 청소 서비스를 받을땐 아주 가만히 있는다고..청소 놀래기들은 입안에 드나들때 손님이 실수로 자기를 잡아먹지 않도록..
2018. 3. 18.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