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女작가, "한국 페미니스트 사회적 응석받이"
- 책 '악플 후기' 中 - 한국의 페미니스트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100명의 페미니스트가 있으면 100가지 페미니즘이 있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이 상당히 복잡하고 미묘한 것이라고 은근히 자랑스러운 투로 이야기 한다. 나에게 이 말은 결국 자신들의 기분을 맞춰 달라는 것을 페미니즘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있어 보이게 포장하여 지적 허영심을 채우고 있는 것처럼 들렸다. 현재 한국형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사람은 평등주의라 말하고 비판하는 입장인 사람은 여성주의 또는 조금 더 나아가 여성우월주의라고 한다. 그러나 제 3자인 내 눈으로 봤을 때 자신의 안녕에 누군가의 희생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권리 앞에서는 눈이 멀고 의무 앞에서는 약자를 외치고 고마움조차..
2018. 3. 18.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