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열 두단계

2019. 3. 14. 23:50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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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전 세계 수천만명이 겪고있는 가장 흔하고도- 위험한 정신적 질병이라고 전 장담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계시는 여러분도 이미 이 질병에 노출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대한민국 병역 의무를 마치고 나온 남성이라면, 이미 이 질병에 걸린 상태일 것입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유발하는 정신적 고통은 총 30 가지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 글은 정신학 박사 랜디 J. 하트만 박사가 제시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달하는 12단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극심한 근심

[Acute Anxiety]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커다란 정신적 충격과 고통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 때 부터, 환자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온갖 부정적 사고에 대한 근심을 하기 시작합니다.


주변 환경을 바꾸거나,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완치됩니다.





우울증

[Depression]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시작됩니다.


절대로 자가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여기서 진단을 통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발견과, 치료를 받지 못하면 겉잡을 수 없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몇몇 환자는 자기 자신이 우울증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물치료가 싫어 스스로를 합리화 하거나 진찰을 받지 않습니다.







적대심

[Resentment]



환자는 자기가 가지지 못한 것, 또는 자기가 잃은 것에 대한 집착을 보입니다.


또한, 자기보다 잘 나가는 다른 사람들을 질투하게 되며,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으로 이어집니다.





분노

[Anger]



여태까지 쌓여왔던 모든 부정적 사고들이 한 번에 터지기 시작합니다.


극심하고 오래되는 분노의 지속으로 혈압과 체온이 상승하고 두통이 유발됩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분노를 더 강하게 만듭니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무너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두려움

[Fear]



여태까지의 감정과 생각들을 모두 터뜨리고 나면, 오직 한 가지만이 남습니다.


그 때의 기억.


가장 처음 겪은 그 고통스럽고 두려운 기억이 더욱더 증폭되고 과장되면서, 환자는 더욱 큰 공포심에 무방비 상태가 됩니다.


이 증상을 기점으로 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증상이 변합니다.







불안

[Anxiety]



그간 봐왔던 온갖 사건 사고들이 섞이며 환자에게 큰 혼란을 줍니다.


자신도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닐까, 또 다시 그런 일을 당하지 않을까.


이 증세는 극심할 경우 수 년간 지속되며, 그럴 경우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존감 소멸

[Self-worth Dissipating]



스스로의 존재감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스스로의 존재 자체를 부정합니다.


자신이 쓸모없고, 존재 자체가 낭비라고 생각하며, 이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겹쳐져 매우 큰 정신적 공허함을 안겨줍니다.





수치심

[Shame]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극렬한 수치심을 느낍니다.


또, 누군가가 그러한 이야기를 퍼뜨릴까봐 근심하게됩니다.







죄책감

[Guilt]



수치심에 더불어 죄책감 또한 느끼게 됩니다.


그 때의 사건에 대한 책임을 모두 자신에게로 돌립니다.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기 위해, 그 때와 비슷한 상황을 보거나 뇌리에 스치면, 돌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혼란

[Confusion]



자아 자체를 의심하는 것에 모자라, 자신의 기억 자체를 혼동하기 시작합니다.


기억속에 있는 모든 사건, 인물, 물건등, 이 세상의 모든것을 부정하고 헷갈려합니다.




고통

[Pain]



위에서 설명한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환자를 고통속에 빠트립니다.


감정적으로 매우 불안정하고, 다양한 방식의 정신적 고통이 연속적으로 잇따릅니다.







사건들의 시작

[Activating Events]



이제, 모든 사건들이 이들에겐 고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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