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2000년경 수메르어 점토판에 적혀진 글귀

2017. 12. 28. 14:4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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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갔다왔느냐?"


"아무데도 안갔습니다."


"도대체 왜 학교를 안가고 빈둥거리고 있느냐? 제발 철좀들어라. 


왜 그렇게 버릇이 없느냐? 너의 선생님에게 존경심을 표하고 항상 인사를 드려라.


왜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오지않고 밖을 배회하느냐?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오거라. 


내가 다른 아이들처럼 땔감을 잘라오게 하였느냐? 


내가 다른 아이들처럼 쟁기질을 하게하고 나를 부양하라고 하였느냐? 


도대체 왜 글공부를 하지 않는것이냐? 


자식이 아비의 직업을 물려받는것은 엔키신이 인간에게 내려주신 운명이다. 


글을 열심히 배워야 서기관의 직업을 물려받을 수 있다. 


모름지기 모든 기예중 최고의 기예는 글을 아는것이다. 


글을 알아야만 지식을 받고 지식을 전해줄 수 있는것이다. 


너의 형을 본받고 너의 동생을 본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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