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계에서 편집자가 중요한 전설적인 사례
2019. 2. 6. 21:01ㆍ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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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의 편집자, 요시다 코우지
때는 2000년대 초반,
원나블(원피스,나루토,블리치) 한참 잘 나가던 시절
노력맨 : 저 연재 하고 싶은데요
님 예전에 잘나갔는데 지금은 퇴물이잖아요
ㅅㅂ 이번엔 호러물 그릴거라고
그딴 그림체로 무슨 호러물을 그려 멍청아
ㅅㅂ... 팩폭 오지네...후회하지마쇼
네네 멀리 안나가요
사이보그할배 : 똑똑똑 저 연재하고 싶은데요
아니 ㅅㅂ 또 퇴물이 왔네
개그물 연재하고 싶은데요
스토리 직접 쓰지 말고 작가 찾으라구요
스토리 빨에 널뛰기 하는 님이 제일 웃겨요
이게 안웃김?
아 됐으니까 가요
돌아버리겠네 ㅅㅂ...
옆자리에서는 블리치니 나루토니 잘나가는데... 난 왜 퇴물만 모이지?
똑똑똑 여기 대충 그려와봤는데요;
아 ㅅㅂ 님 그림 븅신이라고...
그런데 재밌다?
엌ㅋㅋ 그러면 연재 됨?
야 잠깐 기다려봐
잠깐 거기 할배 와보쇼
와랬다 가랬다 이거 웃긴색기네
뭐
퇴물 둘이서 호러물 그려볼 생각 없슈?
머라고?
뭐?
한명은 스토리를 잘짜고
한명은 그림을 잘그리니 작품 한번 내보지 뭐
.
.
.
.
그래서 등장한 작품이 그 전설적인 만화
데스노트
실제로는 히카루 바둑 이후 개그물 그리려고 차기작 스토리를 찾고 있던 오바타 타케시와
이런 그림체로 호러 작품 그리려 했던 오바 츠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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