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제국에 멸망당한 강대국들

2018. 11. 7. 23:38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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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금나라가 전성기였다면 과연 몽골에 무너졌을지도 의심스러울 정도로 한때 막강했던 제국. 팽창기 때에는 단 2만으로 총병력 70만에 육박하는 거란족의 요나라를 무너뜨렸고 한족의 송나라를 장강 남쪽으로 몰아내 송나라를 '남송' 으로 만들어버린 여진족의 제국.



압바스.


역시 말이 필요없는....전성기 때에는 세계 최대의 영토와 인구를 자랑했으며 당시 수도 바그다드는 5현제 시기 로마나 당현종 시기 장안에 버금갈 정도로 세계의 축소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하지만 몽골 침략시 마지막 숨을 헐떡이고 있던 이미 망조가 든 명목뿐인 제국이었음. 그러나 이 압바스가 전성기였다면 과연 몽골에 멸망당했을지 역시 의심스러움.



호라즘 제국. 혹은 화리즘.


잠깐 반짝하고 사라져버린 비운의 제국. 하지만 한때  동서무역을 독점하며 번영을 구가했고 군사력 또한 금나라에 버금갈 정도로 막강했었음. 사실 이 제국은 한창 중국침략에 골몰하고 있던 칭기즈칸이 별로 염두에 두지 않았던 나라라 더 안타까움. 칭기즈칸에게 시비를 걸지만 않았어도 몇십년은 더 연명할 수 있었을 비운의 제국.



키예프 공국.


블라디미르 대제 치세 전성기를 누렸던 슬라브족의 나라이자 러시아의 전신. 경제력이나 문화수준은 앞의 나라들에 비하면 보잘것 없었으나 군사력 하나만큼은 막강했었음. 몽골의 침략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히 맞섰으나 결국 기병전에서 대패한 후 멸망. 이후 러시아가 몽골에 독립하기까지는 무려 20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음.



그 외.


서요,서하,남송,토번등 수많은 나라들이 있고 고려또한 몽골군에 항복한 후 명나라가 일어서기 전까지 계속 몽골에 조공을 했음.



추측되는 몽골제국 최대강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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