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유명 여배우 '위노나 라이더' 가 몰락한 이유

2018. 10. 10. 21:27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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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손, 헤더스, 드라큘라, 비틀쥬스, 처음 만나는 자유, 청춘 스케치, 순수의 시대등에 출연,


오스카 상 또한 두번이나 노미네이트,


납치 된 소녀를 찾고자 2억의 사례금을 걸고 그 유가족들에게 위로금을 주는 등


평소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특유의 독보적인 분위기로 90년대 우리나라를 포함해


10~20대 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한때 조니 뎁의 그녀


 


위노나 라이더


 


하지만 그런 그녀가 한 순간에 무너진다.




절도


 


2001년 12월 12일 비버리 힐즈의 한 백화점에서 5천 500달러 가량의


마크 제이콥스 의류와 악세사리의 절도 방지용 꼬리표를 떼고는


당당하게 문 밖으로 나섰고, 백화점의 경비원들은 위노나 라이더를 제지하고,


경찰은 위노나 라이더를 체포한다.


그녀는 체포 당시,


"확실하게 합시다, 제가 이런 행동을 한 이유에는 다음 배역을 연기하기 위해서에요"


라는 거짓말을 했고, 체포 당시 약물에 취한듯한 모습을 보여 이후 약물소지죄도 붙어서 기소된다.


 


위노나 라이더는 2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유치장에선 풀려나지만


2002년 2월1일 결국 비버리 힐즈 법원에 2002년 절도, 손괴, 약물소지등으로 기소되고 만다.



이후 그녀는 마크 제라고스라는 유명하고 실력있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1년간 긴 재판을 벌였지만, 결국 위노나 라이더는 중절도, 손괴혐의에 유죄 판결을 받았고


거기다가 이전의 뉴욕의 바니 스토어에서 2번의 절도 행위가 있었다는 것 까지 밝혀지게 된다.


결국 그녀는 4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 3700달러의 벌금, 피해 변상 6355달러,


3년간의 보호관찰 처분을 받게 된다.


(그 중 120시간은 에이즈 병원에서 무급 봉사)


 


당시 이 기간 미국에서의 위노나 라이더의 절도 이슈는


2002년 미국 중간선거와 9.11 테러로 어그로를 미친듯이 끌었던


오사마 빈 라덴의 생포, 사살 이슈까지 밀어 낼 정도로 역대급 빅 이슈였다.


차라리 잘못을 인정하고 깔끔하게 죄를 받았다면 이미지의 타격이 그나마 덜 했을 가능성이 있었겠지만


온갖 변명과 추한 거짓말, 또 다른 절도 행위가 있었다는것까지 드러나서


그녀의 이미지는 여지없이 무너지게 된다.


그리고 2007년엔 "난 잘못한거 없다"라는 인터뷰까지 해서 남아있던 팬 마저 등을 돌리게 된다.




이후 위노나 라이더는 B급 영화의 조연급으로 밖에 나올수 없었으며


나온 영화들 마저 흥행에 실패하게 되지만,


2009년 카메오로 나온 스타 트렉에서 임팩트있는 장면을 뽑아내고


2010년 블랙 스완에서 니나에게 발레리나 역을 내주며 몰락하고


심지어 교통사고 까지 당하며 인생이 나락으로 빠지는


본인의 인생과 닮은 베스 맥킨타이어 역을 맡으며 그나마 반등의 기미를 보여줬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후 필모는 신통찮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2016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로


(기묘한 이야기는 미국 현지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있고, 현재 시즌 2까지 나온 상태이며, 시즌 4까지 제작 예정 되있는 드라마이다.)


좋은 연기를 보이며 망가졌던 이미지를


그나마 반등시켰고, 재기의 발판을 노리고 있는 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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