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승인 2가지 탈모약 프로페시아, 미녹시딜

2018. 8. 25. 16:52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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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나스테리드

 

대표적으로 미국 MSD(社)에서 개발한 "프로페시아"가 있습니다.

원리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토론이 만들어낸 물질이 모낭세포를 파괴하는 기전을 억제합니다.

 

본래는 전립선 치료목적("프로스카")으로 개발되었는데,

부작용(side-effect)으로 탈모가 억제된다는 것을 발견해내어 상품화가 되었습니다.

피나스테리드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조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집근처 피부과나 내과, 심지어 가정의학과에서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전립선 치료제인 프로스카는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아서 가격이 저렴한데

문제는 사용목적이 상이하므로 심평원 심사때문에 웬만한 곳에서는 프로스카 처방은 힘들고

프로페시아로 처방을 받아서 한달 약값은 대략 5만원 정도입니다.

특허가 풀린 까닭에 국내 제너릭(복제약)이 많아져서 3만원 정도로 대체구매가 가능합니다.


2. 미녹시딜

 

본래는 미국 화이자(社)에서 개발한 혈압약입니다.

그런데 발기부전제 비아그라를 만든 회사답게,

남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부작용들에 집중한 것이 이채롭습니다.

혈압약의 부작용(side-effect)으로 모낭혈관이 확장되었다고 합니다.

뭔가 비아그라와 비슷한..

 

이 제품은 존슨앤존슨에서 폼형태로도 개발되어있습니다.

역시 로게인이라는 상품명으로 팔리며,

국내에서도 여러 제너릭(복제약)들이 많습니다.

이 제품은 의사처방전없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 요약

 

피나스테리드로 남성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고

미녹시딜로 모낭혈관을 확장시켜서 머리털을 재생시키는 것입니다.

현재로선 의학계에서 인정되는 딱 2가지 기전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박원순 시장님이 최근에 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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