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페미니스트 엠버 템블린 신작 소설 'ANY MAN'

2018. 6. 27. 16:12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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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은 여성 연쇄 강간범

- 나이, 정치성향을 가르지 않고 넓은 범위의 남성 성폭행 피해자가 등장

- 남성 피해자들이 사건 이후 어떻게 추스리는지에 집중하는 내용



배우이자 Time's Up이라는 여성주의 운동의 창시자 중 하나인

엠버 템블린은 이 책 출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So few men come forward and report being the victims of rape,”

she said.

“You can only imagine how many more stay silent.”

 

"성폭행을 당하고 나서 신고하는 남성들은 정말 적은 수에 그친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침묵하는지 상상할 수 밖에 없다"

 

“It’s very rare you find a female protagonist that is violent and volatile without reason.

I wanted to shatter that as an archetype.

I wanted to create someone who did it for the reasons that people actually sexually assault other people.

It’s not about sex; it’s about power.

 

"이유없이 폭력적인 여성 주인공을 찾기가 힘들다.

나는 그런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

나는 한 명의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성폭력을 가하는 인물을 그리고 싶었다.

이건 성에 관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권력관계에 대한 것이다."

 

“It’s important to remember that sexual assault knows no race, no gender, no class.

It’s something that harms all of us.”

 

"성폭력은 인종, 성별, 계급을 따지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에게 해를 끼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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