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늑대왕 로보의 최후
2018. 3. 24. 13:47ㆍ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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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뉴 멕시코 주에서 1891년부터 1894년초까지 2년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수천마리의 양과 소 염소를 잡아먹는 늑대왕 로보가 출몰함. 많은 농장주들이 로보를
잡으려고 노력했으나 교활하고 머리가 좋은 로보는 절대 잡히지 않음. 동물학자였던 어니스트 시튼은 이로 인해 무분별한 학살이 일어날까 우려해 직접 로보를 잡으려
1년간 노력했으나 실패함. 마지막 수단으로 시튼은 늑대왕의 아내인 블랑카를 먼저 생포하는데 성공
덫에 붙잡힌 블랑카의 사진.
그동안 모든 덫을 피해가던 늑대왕 로보도 슬픔과 분노에 휘말려 결국 허무하게 붙잡히게 됨. 이후 인간들이 주는 먹이와
물을 모두 거부하고 굶어죽게됨. 시튼은 이후 비열한 방법으로 로보를 잡았다며 안타까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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