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이제 시작되서 잘모르는 애들은 봐라

2018. 3. 10. 16:58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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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썼던글인데 분명히 도움 되는애들 있을거라믿고 재업한다.

참고로 나는 20대초반에 군대갔다와서 스타일링 잘안되더니 그후 1~2년사이에 존나빠짐. m자만 오는줄 알았는데 정수리도 같이털리고 있더라.

우선 유전성 탈모라는건 내 아버지 할아버지 외가쪽 친가쪽 전혀 무관하다.

니부터 유전이 시작될수도있고 너의 윗대윗대윗대에서 갑자기 너한테 온거일수도있고.

M자든, 정수리든 남성탈모 90%이상은 유전성 탈모다.





강남이고 압구정이고 개좆이고 아무리 좋은 병원 가서 진료 받아도

결국 유전성 탈모의 치료방법은 약복용 하나 뿐이다.


두피 관리든 뭐든 다 해도 결국엔 먹는 약 처방해준다. 궁극적인 치료방법은 약 복용이야. 약 안먹으면 그 어떤 무슨짓을해도 계속 빠진다.


모발이식도 종국적인 해결책이 아니야. 


모발이식을 하기위해서 해야하는 2가지


1. 약복용을 통해서 더이상의 모발 탈락을 막는다. 

그래서 현상유지가 됬다고 생각되면 그때 모발이식병원을 알아본다.


2. 실력좋은 모발이식병원을 찾아서 수술받는다.

나는 강남에서 받았었음.


지방병원은 웬만하면 비추천하고, 나 수술해준 원장님도 말씀하셨다. 이식 받아도 계속 빠지는 상황에서 이식 받으면 오히려 이식받은 부위만 더듬이처럼 남아서

이식 전보다 더 보기 흉할거라고.


그래서 가장 좋은건 약복용 최소 6월~1년정도해서 현상유지 시킨 후에 이식을 받는게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병원 진료 몇달 단위로 받는거? 물론 좋지.

근데 여기오는 디씨 새끼들다 20대정도의 사회초년생이나 학생인데, 그 치료 받을 돈이 대체 어딨냐?


내가 말하는 약복용은 요즘 이슈되는 안아키같은 븅신정신병자들처럼 몽매한 치료법을 말하는게 아니고

어느 병원을가든 결국엔 약 복용하라고 말한단 말이야.


대체 뭐하러 몇십만원씩 주면서 진료를 받아야하냐? 

유전성 탈모는 무조건 약 안먹으면 빠질수밖에 없다.

이 말인즉 약복용=유전성탈모 치료 끝




그리고 바르는 약은 미녹시딜(=마이녹실)같은 건 모발을 새롭게 나게 해주는게 아니라, 기존의 얇아진 모발을 두껍게해주고 튼튼하게 해주는거다.

이것도 약 복용 없이는 결국 하나마나한 짓이고, M자부위에 바르는것보다 정수리에 효과가 크다고 알고있고.


중요한건 약먹으면 정수리는 확실히 효과가 많다. 근데 M자는 절대 새롭게 나지 않아. 이미 모낭이 뒤져서 그대로거든.

그럼 뭐하러 약을 먹느냐? 


1. 정수리 발모

2. M자 부위 더이상의 후퇴 방지

이 두가지때문이지.


M자 탈모만 신경쓰는애들 보면 상당수가 정수리도 같이 빠지고있다. 보통 앞뒤 탈모 같이 오는게 일반적이거든.

약먹고 M자 라인 유지되면 그때 이식 병원 존나 알아보고 이식받으면 되는거다.



그리고 중요한거 한가지 더는

이식받을때 아무리 잘하는 병원을 가도 솔직히 개인적인 차이가 크다.

강남 압구정에서 받아도 어떤 사람은 이식 존나 실패하는 사람도있고, 어떤사람은 지방 좆만한 병원에 가서 받아도 결과 잘나오는 경우도 있고.

아무리그래도 지방에 사는애들은 싼마이 지방병원은 절대가지마라. 

이식 후기들 보려면 대다모라는 사이트있는데 거기가면 강남 압구정등등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모발이식병원들 후기 사람들 올려놓은거 있으니

거기 참고해라. 거기가 가장 큰 사이트임.




3줄요약


1. 니가 유전성 탈모라면, 비싼돈 들여서 병원치료 받을 필요없음

2. 유전성 탈모라면 무조건 약 먹어라

3. 약 먹고 현상유지되면 이식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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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약관련해서 알고있는거 알려준다.

1. 피나

2. 두타


먹는 약은 두가지 계열의 약 뿐임.


피나 < 두타


두타가 더 약효력이 강함. 그만큼 부작용의 성질도 더 강함.

그래서 피나 몇달씩 복용해도 효과 크게 못본사람들은 두타로 가서 효과 많이 봤다고 알고있다.


피나나 두타나 약안의 성분을 이야기 하는거고


약의 이름은 당연히 엄청 다양하다


피나는 하루에 1mg씩 먹으면 되는거고, 

많이 들어본 프로페시아 라는 약은 약 1알에 1mg씩 들어있다.

그래서 하루에 약 1알씩 먹으면 되는거고


근데 이게 엄청비싸다. 


그래서 카피약이 엄청 많이 나왔는데, 말 그대로 "카피"약이니까 성분에는 아~무 차이가없다.

웃긴건 카피약은 자그마한 약 1알에 피나성분이5mg이다.

그래서 보통 4~5등분 해서 먹는다.


카피약은 유로스칸, 프로스카 등등등등 엄청나게 다양하다. 인터넷에 쳐보면 다 나오는거고. 

카피약 기준으로 1년에 처방전+약값 10만원 정도 나온다.

만약 카피약이 120알이고 4등분해서 먹는다면 120x4 = 480

대략 1년하고도 몇개월을 먹을수있다.




두타의 경우에는 가장 대표적인게 아보다트 라는 약인데

아보다트도 비싸서 다모다트라던가 등등의 카피약들이 있다.

근데 두타계열의 카피약은 쪼개는게 아니라 그냥 한알씩 먹는다.

위에서 말했듯이 두타는 피나계열보다 성분이 더 강하고, 그만큼 부작용의 특성도 더 강하지. 그리고 가격도 비쌈


처음부터 두타로 가는 사람도 있지만 피나로 우선 쭉 먹고 효과있으면 그냥 피나계열 약 먹으면 된다.


처방 받으려면 아무 동네 피부과 같은데 찾아가서 탈모약 처방받으러 왔다고하면

처음에는 처방안해주려고한다. 원래 이 탈모약이라는게 전립선 치료제거든. 그래서 동네 병원 의사들은 꺼리는데 말 잘하면 그냥 처방해준다.




그리고 가장 염려하는 부작용의 측면보다 조심해야할점

가임기 여성에게 약은 치명적이다. 기형아 낳을수도있음. 약 분할할때는 가루 안날리게 최대한 구석에서 쪼개고

이거 하나임.


그리고 부작용의 측면은

뭐 성욕이 감퇴된다. 피곤하다.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등등 많은 얘기가 있는데 


내가 말하고 싶은건 일단 약 먹으라는거다.


왜냐? 부작용이 안무서움?


아니 약 먹고 확실히 부작용 온다? 그러면 그냥 약 안먹으면된다.

아무리 길어도 약 안먹으면 열흘이내에 부작용 바로 사라진다.


그래서 무조건 유전성탈모라면 약 먹으라는거다.


많은 탈모병원이나 인터넷 광고글들 보면 핵심을 이야기안한다. 약 하나만 처방받으면 유전성 탈모의 끝이라는게 대중화되면

누가 미쳤다고 탈모병원 가겠냐? 탈모병원에서 해주는 뭔뭔테라피 뭔 치료 등등등 다 유전성탈모에는 개좆도 필요없다.


무조건 약 안먹으면 헛지랄이야.

다시 말하지만 부작용 오면, 약 안먹으면 열흘이내에 사라진다 


제발 처음부터 쫄아서 고민하다가 머가리털 다 날리지말고 나중에 후회하지마


머가리털보다 아직 오지도 않은 부작용들 걱정하면서


병원치료에 몇달, 몇년동안 몇십 몇백씩 날리고, 맥주효모니, 무슨 헤어토닉이니 뭐니 하는거 다좋은데, 나중에 후회하는건 니 책임임



진짜 마지막으로 해주고싶은말은, 
니가 유전성 탈모라면 

무슨 한의원이니 무슨 백신이니 탈모샴푸니 뭐니 다~~~~ 소용없는 부질없는 짓이다. 탈모인들 등쳐먹으려는 별에별 광고가 많다. 이글보고도 모르겠으면 걍 돈쓰러가던가 ㅇㅇ






출처 : 디씨인사이드 탈모 갤러리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lopecia&no=85632&page=1&exception_mode=recomm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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